중국경찰, 텐진 일본인 거주구역에서 탈북자 추정 5명 체포

중국경찰은, 중국 북부, 텐진에 있는 일본인 거주구역에 진입한 탈북자들로 추정되는 5명을 체포했습니다.

목격자들은 28일 새벽, 베이징에서 동북쪽으로 약 137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텐진의 일본인 거주구역인 [국제마을]의 담을 넘어 구내로 들어갔던 5명이 모두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교토통신은 이들 탈북자들로 추정되는 5명이 한국 영사관에 연락하도록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 국제마을 관리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본대사관 관리는 텐진에는 일본 외교공관이 없고, 국제마을은 일본 의 외교시설이 아니고, 개인소유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