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피파 월드컵에서 스위스가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1954년 이후 72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스위스는 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스위스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의 연이은 선방이 승부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콜롬비아는 후반과 연장전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연장 후반 존 루쿠미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스위스는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으로 버티며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끌고 갔습니다.
승부차기에서도 3-3으로 비긴 상황에서 스위스는 마지막 키커 루벤 바르가스가 골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스위스는 이번 승리로 1954 스위스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같이 보기:
[국경을 넘는 축구, 다문화의 장 월드컵] 2026 월드컵 출전 선수 4명 중 1명은 자신이 태어난 나라가 아닌 국가의 대표로 뛰고 있습니다. 글로벌 축구 무대에서 국적과 정체성은 점점 더 유연해지고 있습니다.월드컵 8강 대진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앞으로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7월 9일(현지시간) 프랑스 - 모로코
7월 10일 스페인-벨기에
7월 11일 노르웨이-잉글랜드, 아르헨티나-스위스
이번 대진은 유럽의 우세 속에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각각 한 팀씩 포함된 구성으로, 각 경기마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VOA 뉴스
2026 피파 월드컵 8강 대진표 (미 동부 시간 7월 7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