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9일 둥쥔 전 해군사령원(해군참모총장)을 새 국방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에서 둥 전 사령원의 국방부장 임명을 결정했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둥 신임 부장의 전임자인 리상푸 전 부장은 취임 뒤 4개월여 만인 지난 8월 돌연 잠적했다가 10월 해임이 결정됐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그가 군 장비 조달 등과 관련한 비리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군 간 대화채널 복원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과 류전리 중국 군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화상회담을 열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