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폭설이 내리고 있는 중국 베이징에서 지하철 추돌 사고로 100여 명이 다쳤다고 시 교통 당국이 14일 밝혔습니다.
사고는 이날 오후 7시경(현지 시각) 퇴근시간대에 베이징 서북부로 연결되는 지하철의 창핑 노선 시얼치 역과 생명과학원 역 사이 지상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15일 성명에서 이번주 초부터 내린 폭설로 선로가 미끄러워진 가운데 앞서가던 지하철에 자동비상정지가 작동했고, 뒤따르던 지하철이 제동을 하지 못하면서 추돌했다고 사고 경위를 밝혔습니다.
일본 `NHK’방송이 보도한 영상에는 추돌한 두 객차의 연결부위가 심하게 손상된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당국은 이 사고로 515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고, 이 중 102명은 골절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