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형 핵추진 유도미사일 잠수함 진수” 미 국방보고서

중국 해군 잠수함. (자료사진)

중국이 신형 핵추진 유도미사일 잠수함(SSGN)을 진수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최근(20일) 발행한 ‘2023 중국의 군사력 보고서’에서 중국이 2022년 5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샹급 핵추진 잠수함(093B형)’ 2척을 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2025년까지 동급의 SSGN 3척을 보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방부는 또 중국 해군이 최신 순양함과 구축함, 개발 중인 샹급 SSGN에 지상공격 순항미사일(LACM)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아울러, 중국 해군이 단기적으로 지상 공격 순항미사일을 사용해 육상 목표물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특히 중국의 전력 투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국방부의 이번 보고서가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 조선소에서 포착된 잠수함이 093B형 유도미사일 핵잠수함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명백히 확인한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25일 미 국방부 보고서 내용이 거짓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보고서는 존재하지도 않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과장하고 있으며, 미국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가장 크게 저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