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역 ‘반이스라엘’ 시위…‘휴전 촉구’ 유대인 단체 미 의회 일부 점거

지난 11일 이집트 카이로에 모인 언론인들이 반이스라엘·반미 구호를 외치며 시위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로 팔레스타인인 수백 명이 사망한 이후 중동 지역 곳곳에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인근에서는 어제(18일)도 대규모 민간인 피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2명의 팔레스타인 청소년을 이스라엘 군이 사살했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주장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수도 베이루트의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보안군이 물건을 던지며 항의하는 시위대에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곳곳에서는 정부의 후원 하에 하마스와 반이스라엘 국가들을 지지하는 행진이 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반시오니즘(유대민족주의) 성향 유대인 단체 회원 약 200명은 이날 미 의회 건물 일부를 점거한 채 조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에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