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훈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국과 캄보디아 관계는 ‘철통같은 우방’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캄보디아의 국가적 여건에 맞는 발전 경로 모색을 확고히 지지하며, 캄보디아와의 전략적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훈 총리는 양국의 철통같은 우호관계를 지속해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지난달 취임 뒤 첫 공식 방문지로 중국을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훈 총리는 특히 캄보디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할 것이며, 시 주석이 제시한 국제 개발∙안보∙문명 3대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을 국빈방문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중국과 잠비아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음을 선언했으며, 시 주석은 히칠레마 대통령에게 기간시설, 농업, 광업,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히칠레마 대통령은 “’글로벌 사우스(신흥국 및 개발도상국)’가 세계 국가들 사이에서 정당한 지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국제질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어서 (시 주석의) 역할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잠비아와 캄보디아의 대외 부채 중 30~40% 가량은 중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두 나라는 시 주석의 ‘일대일로’ 계획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A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