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또 미국인 1명 구금

러시아 모스크바의 미국 대사관.

최근 마약 거래 혐의로 모스크바에서 구금된 미국인이 10일 러시아 TV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러시아 관영 ‘로씨아24’ TV는 미국인 마이클 트레비스 릭 씨가 법정 철창에 갇혀 서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51살인 릭씨는 음악가이자 전직 공수부대원 출신으로 모스크바의 한 음악 밴드에서 활동해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그의 구금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미 대사관 직원들이 그의 재판에 출석했으며, 모든 영사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12일 릭 씨의 구금과 관련해 미국이 영사 접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릭 씨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징역 12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