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17일 취임후 첫 중동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30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양국 경제 협력과 관련 양해각서(MOU) 13건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으로 원전과 방산 그리고 수소 및 태양광 에너지 분야 등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으며 “코로나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해내고 마는 한국 기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UAE 방문에 이어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를 방문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