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육상 연합전력 난세이 제도 방어훈련

일본 육상자위대원이 지대공 요격미사일 운용 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일본 연합 육상전력이 어제(7일) 일본 난세이 제도를 방어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밝혔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킨 소드23’(Keen Sword 23) 훈련기간 중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가 여러 섬에서 방어연습을 실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가 계획하고 조율하는 가운데 난세이 제도 3곳에 양국간 정보 교환과 임무 조정을 수행하는 3개의 양국지상전술조정센터(BGTCC)를 설립하면서 실시됐다고 인태사령부는 밝혔습니다.

또 미 함정 뉴올리언스(LPD 18) 수륙양용 수송함에 오른 미 해병대가 일본 육상자위대 소속 수륙양용신속배치여단(ARDB)과 함께 난세이 제도의 도쿠노시마 섬 해안 확보 등 상륙훈련도 병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난세이 제도는 일본 규슈 남서 지역에서 타이완 인근까지 뻗어 있는 섬들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타이완 등 역내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 난세이 제도를 방어하기 위해 수 년 안에 동중국해의 섬에 이동식 항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이 지난달 보도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