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육가공업체와 농장에 10억 달러를 지원하고 관련 규정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밝혔습니다.
이런 조처는 몇몇 육가공업체가 시장에 너무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육류 생산자와 소비자의 희생 아래 육류 도소매 가격을 결정한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도입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경쟁이 없는 자본주의는 자본주의가 아니다”라며 “바로 이런 상황을 현재 육가공 업계에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 분석에 따르면 미국 안에서는 현재 4개 대형 다국적 육가공업체들이 시장의 55%에서 85%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톰 빌색 미 농무부 장관은 농무부가 관련 기금에서 독립 육가공업체 지원을 위해 10억 달러를 쓸 예정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또 농무부는 육류의 미국산 표기 규정을 명확히 하는 규정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수입된 고기라도 미국에서 가공만 하면 미국산으로 표기할 수 있게 했습니다. 미국 목축업자들은 현행 규정이 불공평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관련 규정 도입을 서두르는 것은 치솟는 육류 가격을 잡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