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기 총선이 오늘(12일)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7시부터 전국 650개 투표소에서 개시됐습니다. 투표는 저녁 10시까지 진행되며, 개표 결과는 내일(13일) 오전 일찍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국에서 12월에 총선이 치러지는 것은 지난 1923년 이래 처음입니다.
이번 영국 조기 총선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선거입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EU와 맺은 브렉시트 합의안을 의회가 인준해 주지 않자 조기 총선을 택했습니다. 집권 여당인 보수당은 조기 총선으로 브렉시트 인준에 필요한 의석을 확보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슨 총리는 보수당이 필요한 의석을 확보하면 EU와 합의한 시한인 내년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반면 제1야당인 노동당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브렉시트 여부를 다시 국민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공약했습니다.
앞서 여론조사 결과, 보수당이 노동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