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른 가운데 정부가 돼지고기 비축육 1만t을 공급합니다.
중국 상무부는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시장 안정을 위해 냉동 돼지고기 1만t을 방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은 1년 전보다 47%가량 급등했습니다.
이번 비축육 방출 결정은 오는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100만 마리 이상의 돼지를 도살했습니다.
중국 지방 정부가 비축육을 방출한 적은 있지만 중앙 정부가 방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동부 진안시는 지난 12일 일부 돼지고기 비축분을 방출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축분을 방출하더라도 돼지고기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