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6월 오사카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24일 베이징에서 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한 니카이 간사장은 기자들에게 시진핑 주석이 6월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다면서 “중-일 관계를 여는 새로운 일본 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면담에선 시 주석과 니카이 간사장은 양국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카이 간사장은 오는 26일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를 주제로 한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