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세안 정상회담 위해 필리핀 도착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12일) 아세안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 마닐라에 착륙했습니다.

필리핀 시위자 3천5백여 명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앞을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 시위자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전쟁을 벌여왔다”며 “미국 제국주의가 전쟁과 파괴를 불러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아세안 50주년 기념 갈라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13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