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선박 센카쿠 침범, 공식 항의"

지난해 8월 중국의 해얀 순찰선이 일본과 분쟁 해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인근을 항해하고 있다. 일본 해안 경비대가 공개한 사진.

일본 정부는 오늘(5일) 오전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4척이 자국 영해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이) 지역을 침범해 1시간 30분 간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오늘 오전 10시쯤 센카쿠 열도의 우오쓰리시마 부근을 침범했습니다.

중국 선박이 이 지역을 침범한 건 올 들어 25번째입니다.

이와 관련해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도쿄주재 중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전달했습니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지만 중국과 타이완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