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 미국에 자국 안보 방안 지지 요청

지난달 1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동부에서 미군과 아프간 정부군이 폭탄 테러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미국이 아프간 보안군을 강화하기 위한 안보 방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VOA’에 미국이 아프간의 4개년 안보 방안을 지원한다면 모든 아프간 국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군대를 갖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지난달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과 ISIL 호라산 분파의 위협을 척결하기 위해 보안군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4개년 안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에는 현재 1만7천 명인 특수군 병력을 배가하고 수준을 끌어 올리며, 공군력을 증강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이를 위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추가 훈육관들과 군사장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5년 이상 미군이 주둔해 온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정책을 검토 중인 가운데, 미국과 아프간 관리들이 다음 단계를 정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 중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현재 미군 8천400명을 포함해 1만3천 명의 나토군이 파병돼 아프간 보안군 30만 명을 훈련시키며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