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사생활과 러시아와의 유착 의혹이 담겼다는 미확인 문서의 유출 경로로 미 정보당국을 지목한 데 대해 미 국가정보국 제임스 클래퍼 국장은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클래퍼 국장은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확인문서가 정보기관으로부터 유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트럼프 당선인에게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온라인 뉴스사이트 ‘버즈피드’는 트럼프 당선인의 과거 사생활과 러시아와 트럼프 당선인의 유착 의혹인 담긴 미확인 문서의 내용이 충격적이라며, 미 정보기관들이 입수한 문서의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클래퍼 국장은 성명에서 “미 정보 당국은 이 문서의 내용에 신뢰성이 있는지에 대해 아무런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