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군 공습으로 터키 군인 3명 사망"

지난 1일 터키 남동부 베사르슬란에서 군인들이 시리아 접경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자료사진)

터키 정부는 시리아 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습으로 시리아에 파병된 자국 군 병사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 군은 성명에서 이번 공격이 오늘 (24일) 새벽에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터키와 시리아 정부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터키 정부는 앞서 지난 8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싸우는 시리아 반군들을 지원하고 시리아 내 쿠르드족의 영토 확장을 차단하기 위해 시리아 북부 지역에 지상군을 파병했었습니다.

터키 정부는 시리아 내 쿠르드 군을 터키 남부 지역 쿠르드 반군의 연장 세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