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터키군 첫 사상자 발생... 터키-쿠르드 반군 전투 격화

터키군 탱크들이 27일 시리아 접경 지역 카르카미스 지역에 주둔해 있다.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터키 정부군과 시리아 내 쿠르드계 반군 간에 치열한 교전이 계속되면서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터키와 시리아 내 쿠르드 세력은 모두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을 격퇴하기 위해 미국에 협력하고 있는 주요 동맹들입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어제(27일) 쿠르드계 반군의 로켓 공격을 받아 터키군 1명이 숨지고 3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쿠르드 반군은 터키 전투기들이 남부 자라불루스 마을을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터키군이 지난 24일부터 시리아로 넘어가 군사작전을 시작한 후 터키군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입니다.

터키 정부는 시리아 내 쿠르드계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테러조직으로 간주하고 ISIL과 인민수비대를 동시에 공격한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미국 당국자들은 인민수비대는 ISIL 격퇴에 가장 효율적인 동맹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