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ISIL 전투원 4만5천명 제거...1만5천명 남아"

ISIL 격퇴전의 야전 사령관인 션 맥팔랜드 미 육군 중장.

미군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대한 소탕 작전을 벌여 지금까지 4만5천 명의 반군들을 물리쳤다고 국제연합군의 션 맥파랜드 사령관이 말했습니다.

맥파랜드 사령관은 어제(10일) ISIL 반군들이 쇠퇴하고 있다며 정확한 수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남은 반군 수가 1만5천 명 선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맥파랜드 사령관은 또 ISIL이 모든 전선에서 후퇴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이라크와 시리아 군은 영토를 계속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라크와 시리아로 향하는 해외 전사들의 유입이 감소하고 상당수가 싸울 의지나 훈련을 받지 못한채 전투에 임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맥파랜드 사령관은 전했습니다.

맥파랜드 사령관은 그러나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ISIL은 계속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