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외곽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오늘 (26일) 20대 남성이 흉기로 난동을 부려 1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당국은 오늘 사건이 도쿄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사가미하라 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26살의 우에마쓰 사토시 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밝혀졌으며, 그는 새벽 시간 장애인 시설 1층 창문으로 침입해 사람들을 흉기로 마구 찌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범은 범행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자수해 범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의 차량에서는 흉기 여러 점이 발견됐으며 일부 흉기는 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가 난 장애인 시설에서 일했던 범인이 해고된 데 분개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