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청진복떡공방 김지현 사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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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 사장님 김지현씨는 청진이 고향이다. 한국 정착 7년 차로 서울 상암동에서 ‘청진복떡공방’을 차려놓고 있다.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솜씨로 고향의 맛을 담은 떡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조금이라고 더 맛있고 신선한 떡을 배달해주기 위해 매일 밤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떡 만드는 시간에는 두고 온 고향과 가족 생각이 간절해진다. 어머니의 정성을 담아 만들어지는 고향의 떡 맛.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북한식 떡에 한국식 떡케잌도 아기자기 하게 차려놓는 떡카페를 열어보고 싶다는 김지현씨의 마지막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