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서안지구서 연쇄 총격…경찰 등 5명 사망

지난 9일 이스라엘 경찰들이 요르단강 서안 주변 야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밤새 2 건의 총격 사건이 벌어져 경찰관 2 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5 명이 숨졌습니다.

팔레스타인 경찰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무장괴한이 나블루스 마을의 경찰관 자택을 공격했다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2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안지구 북부 야바드 마을에서는 결혼식 도중 양가 집안끼리 다투다 총격전이 벌어져 팔레스타인인 3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 밤새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총격 사건으로 사망자 외에 16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는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인 총기 보유가 만연해 있는 상태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