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경서 차량폭탄 공격…군인 6명 사망

21일 시리아와 요르단 국경지역 난민캠프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구조요원들이 부상당한 요르단 병사를 헬리콥터로 옮기고 있다.

시리아와 요르단 국경 지역에서 오늘 (21일) 차량폭탄이 터져 병사 6 명이 숨지고 14 명이 다쳤다고 요르단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은 시리아 내전을 피해 요르단으로 넘어가려는 난민 수 만 명이 머물고 있는 루크반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공격을 벌였다고 시인하는 단체는 없습니다. 요르단 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차량 몇 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유엔은 이미 요르단에서 65만 명 이상의 난민을 등록받았습니다.

요르단은 인구 800만 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수많은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엔은 난민 지원금이 목표에 훨씬 못미친다며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