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월절 기간 팔레스타인 봉쇄"

22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초정통파 유대인이 유월절 준비를 위해 누룩이 들어있는 음식을 태우고 있다. 유대인들은 성경에 기록된대로 이집트에서 해방된 날인 유월절을 기념하기 위해 이 날에는 누룩을 제거한 음식만 먹는다.

이스라엘은 유대교 축제인 유월절 기간 중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모든 진출입로를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금요일인 22일부터 23일 자정까지 계속됩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어제 (21일) 이번 봉쇄가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위협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 기간 중 예루살렘과 다른 성지를 찾아 축하 행사를 벌입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당국은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의 공동 성지인 템플마운트를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주 유월절이 다가옴에 따라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자들이 정부의 템플마운트 정책에 대해 거짓말을 퍼트릴 것이라며 보안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18일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