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군 "라마디 며칠 내 탈환 할 것"

22일 이라크 정부군 병력이 공병대가 유프라테스강 위에 건설한 다리를 건너 라마디 도심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라크 정부 군이 서부 라마디에서 오늘 (23일)로 이틀째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정부 군의 공격이 시 청사에 집중되고 있다며, 며칠 안에 라마디를 탈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주도 연합군의 스티브 워런 대변인은 라마디 탈환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전투가 치열한 상황이어서 탈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군은 공습을 통해 이라크 정부 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합군 전투기들은 라마디에 최근 몇 주 동안 수 십 차례 공습을 가했습니다. 워런 대변인은 ISIL 반군 규모는 라마디 내부에 250~300 명, 라마디 인근 지역에 수 백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