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서 외국인 간첩 혐의 체포"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의 오성기. (자료사진)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서 외국 여권 소지자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달 바이산 시 창바이 현에서 망원경으로 주변을 살피고 있던 수상한 남성 1명이 체포됐습니다.

조사결과 이 외국인은 인근 중국군 병력 배치도와 군사시설을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이 어느 나라의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5, 6월 여성 1명을 포함한 일본인 4명을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