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군 헬리콥터 추락…군인 17명 사망

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동부 라가르 지역에서 정부군이 트럭 폭탄 테러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 군 헬리콥터가 추락해 군인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아프간 관리들은 러시아제 M-17 헬리콥터가 오늘 (6일) 자부 주 신케이 지구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국방부는 헬리콥터의 기술적 결함으로 사고가 났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무장조직 탈레반은 자신들이 헬리콥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카불 남부 라가르 주도 풀리알람 시에서는 차량을 이용한 탈레반의 자살폭탄 테러로 경찰과 민간인 등 적어도 6 명이 숨지고 수 십 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