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를 대표하는 유산을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한국으로서는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4일 독일 본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한국이 등재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등재가 확정된 지역은 공주, 부여, 익산의 왕궁, 고분, 미륵사지 등 유적 8곳입니다.
북한에서는 지난 2013년 개성역사유적지구가, 지난 2004년에는 고구려 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등재는 보편적 가치를 지닌 인류의 소중한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보호, 보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