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이사장] 한국전 납북자 4천명..."여전히 기다립니다"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5년째. '곧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인민군에 끌려 집을 나간 혈육을 납북자 가족들이 기다린 지도 65년이 됐다. 세월이 흘러 정부와 국민의 기억에서 이들의 존재가 흐릿해져도 피붙이를 잊을 수 없었던 납북자 가족들은 지난 2000년 60여 명이 모여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를 결성했다. 사진은 납북사건 진상 규명과 납북자 생사 확인 등의 내용 담은 특별법 제정 촉구하는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자료사진)

북한은 6.25전쟁 중 수많은 남한 인사들을 북한으로 끌고 갔는데요, 가족들은 전쟁이 끝난 지 62년이 지난 지금도 송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이사장을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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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디오 듣기]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이사장


문)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계신데, 먼저 어떤 활동을 하는 단체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문) 6.25 전쟁 당시 북쪽으로 끌려간 한국인 납북자들의 규모는 어느 정도이고 현재 몇 분 정도가 생존해 계신다고 추정하십니까?

문) 당시 그 분들은 주로 어떤 이유로 납북된 것인가요?

문) 납북자 진상 규명에 대해 북한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문) 지난 2010년 한국 정부는 납북자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지 않았습니까? 이 법의 주요 내용은 무엇입니까?

문) 납북자 진상 규명과 관련해 북한 당국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