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부룬디 대선 연기돼야”

29일 부룬디 경찰이 수도 부줌부라에서 시위자를 연행하고 있다

미국은 유혈 충돌이 수 주 간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부룬디가 대통령 선거를 연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프 라트케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 “지금 상황으로는 신뢰할 수 있고, 자유로우며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가 열리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라트케 대변인은 “최근 수류탄 공격, 집권당의 청년조직 임보네라쿠레의 폭력, 평화적 집회와 언론에 대한 계속된 제한 등이 현재 위기의 평화적 해결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9일 수도 부줌부라의 한 은행에서 수류탄 공격이 일어나 어린이 한 명이 다쳤습니다. 또 지난 몇 일간 수류탄 공격으로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29일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3선 출마를 반대하는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브룬디 경찰이 과도한 공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