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당국 에어아시아기 꼬리 인양 안간힘

8일 에어아시가 여객기 꼬리가 발견된 인도네시아 자바바해의 수색함 선상에서 모엘도코 인도네시아 합참의장이 꼬리 인양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달 28일 자바 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꼬리 부분을 인양하는데 진력하고 있습니다.

숙련된 군 잠수요원들이 거센 물살과 싸우며 동체 꼬리 부분에 장착돼 있는 비행기록장치 수거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종사들의 육성과 비행 자료가 저장돼 있는 비행기록장치 수거에 성공할 경우 사고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고기 꼬리 부분은 당초 추락 의심 지점에서 3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의 수심 30미터 깊이에서 발견됐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수습된 희생자 시신은 여전히 39구에 머물러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