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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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홍씨는 미국 오하이오주 라이트 주립 대학 바이올린 교수이자 오케스트라 지휘자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한번도 자신의 다리로 걸어보지 못한 차인홍 교수는 가난 때문에 집에 있을 수 없어 아홉살 때 재활원에 맡겨지고, 초등학교 졸업이 청소년기 공식 학력의 전부다. 하지만 그는 지금 한국 장애인 최초로 미국 음대 교수가 되고, 바이올린 연주자겸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후학을 양성하면서 휠체어를 날개 삼아 다른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