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미군 장성 총격 사망

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 훈련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군 병사들이 훈련소 입구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군사 훈련소에서 5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미군 장성 1명이 숨지고 그 외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총기범은 아프가니스탄 군복을 입고 있었고, 이날 사건은 아프간에서 일어난 또 다른 내부자 공격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망한 미군이 소장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총기범이 아프간 군 소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국제 연합군과 아프간 군이 이번 사건을 함께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아프간 군 병력이 국제 연합군을 향해 공격을 가하는 사례가 수십 건이 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