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지진 발생.. 최소 357명 사망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3일 지진으로 가옥이 파괴된 모습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3일 지진이 발생해 적어도 357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1천400 명 이상이 다쳤고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1만2천 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3만채는 일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6.1이라고 밝혔지만 중국 당국은 이보다 규모가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CCTV는 이번 지진이 윈난성에서 14년만에 가장 큰 지진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피해 지역에 천막과 접는 침대, 이불, 옷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2년에도 윈난성에서 지진이 발생해 80명이 숨지고 8백 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