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군, 무장단체 은신처 공격, 9명 사망

파키스탄 군인들이 무장단체 공격후 수거한 무기들을 살피고 있다 (관련사진)

파키스탄군 당국이 22일, 군용 헬리콥터를 동원해 북서부 지역의 무장분자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장 분자로 의심되는 9명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군당국은 19일에도 북 와지리스탄 부족 지역에 있는 무장분자 은신처를 폭격했으며 무장분자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군은 이날 전투기를 동원해 무장분자들의 활동이 잦은 미르 알리 마을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한 정부 관리는 이 공격에서 무기와 탄약을 다량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무장단체 탈레반측은 지난주 납치한 파키스탄 군인 23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같은 보도 후 파키스탄 정부와 탈레반측 대표간 평화협상은 결렬됐습니다.
파키스탄 정부 관리들은 평화 협상이 재개되기 전에 반드시 휴전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