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 압바스 수반과 이틀째 회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이틀째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국무부 고위 관리들은 케리 장관과 압바스 수반이 전날 핵심 현안들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눈 데 이어, 20일 두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시간이 좀 더 소요되더라도 대화를 더 갖는 것이 유익하다는데 합의했습니다.

국무부 관리들은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은 오는 4월 29일 이스라엘과의 평화 회담 시한을 앞두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3년 간의 침묵을 깨고 지난해 평화 회담을 재개했으나 아직까지는 거의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