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반군, 소아마비 접종 교사들 납치

1월 30일 촬영된 사진에서 파키스탄 경찰이 소아마비 예방주사를 놓는 보건 요원들을 보호하고 있다.

반군들이 소아마비 예방접종 활동을 펼치고 있는 11명의 교사들을 납치했다고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23일 북서부 카이버 부족지역의 바라 지구에서 납치가 일어났습니다. 이 지역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반군들은 종종 소아마비 예방접종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을 공격합니다. 서방세계의 간첩으로 의심하거나 이슬람교인들을 불임으로 만든다고 의심하는 것입니다.

소아마비는 전염성이 강하며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에서 소아마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국가에서 소아마비가 퇴치되지 않으면 다른 국가들에도 번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