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정부군, M23 반군 거점 탈환

지난 28일 콩고민주공화국 정부군 반군 병사들이 반군 거점이었던 북부 고마를 탈환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정부군이 동부의 부나가나 마을을 다시 탈환했습니다. 이 곳은 반군 M23의 마지막 거점지 중 하나입니다.

정부 당국자들과 목격자들은 정부군이 30일 우간다 국경과 인접한 부나가나 마을에 진입했으며, M23은 이에 앞서 마을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반군은 지난해 반란을 일으킨 뒤 콩고 북키부 주에서 부나가나를 비롯한 여러 마을을 점령했습니다.

유엔의 후원을 받는 정부군이 지난 25일부터 이 지역의 탈환을 시도하면서 격렬한 교전이 있었습니다.

지난 몇일간 심각한 유혈 충돌로 수 천명의 민간인들이 국경을 넘어 우간다로 피신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UNHCR은 30일까지 우간다로 피신한 콩고인들의 숫자가 1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