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폭탄 공격으로 15명 사망

이라크 군인이 6일 바그다드 북부 카디미아 검문소에서 행진하는 시아파 순례자들의 몸을 수색하고 있다.

이라크 북부에서 6일 자동차를 이용한 몇 건의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한 15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초등학교 일부가 붕괴돼 최소한 10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습니다. 또 다른 폭탄 공격은 경찰서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당국자들은 또 시리아와의 국경지대인 카바트 마을에서도 폭탄 공격이 발생해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연이은 폭탄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루 앞서 바그다드에서는 이슬람 시아파 순례자들을 겨냥한 공격과 바그다드 북부의 한 찻집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 등으로 이라크 전역에서 65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