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터키, 반군 지원 대가 치를 것"

지난 달 19일 시리아 관영TV에 출연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자료사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 정부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4일 터키의 하크TV와의 인터뷰에서 “터키 정부가 지속적으로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고 시리아 정권을 전복시키려 한다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극단주의자들이 터키-시리아 국경을 넘도록 허락해 시리아 국민 수만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터키 의회는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연장하는 조치를 승인했습니다.

앞서 터키 의회는 전날 밤 정부가 필요하면 시리아에 파병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동의안을 처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