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케냐 국제공항, 일부 운항 재개

7일 대형 화제가 발생한 케냐 나이로비 국제공항에서, 운항이 취소된 항공기 승객들이 주변 호텔로 향하고 있다.

대형화재로 임시 폐쇄됐던 아프리카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이 일부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재개된 항공편은 국내선과 화물 수송기 등이며 국제선은 8일부터 운항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앞서 이 공항에서는 7일 새벽 큰 불이 나 운항이 전면 중단됐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으며 연기를 마신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케냐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케냐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화재가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