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2차협상 상하이서 개막

한국·중국·일본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이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30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2차 협상을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중국에서는 위지앤화 상무부 부부장 그리고 일본에서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한중일 3개국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양허 방식과 함께 상품,서비스,지적재산권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인구 15억에, 국내총생산(GDP)14조 달러 규모의 거대한 무역권이 탄생하게 됩니다.

자유무역협정이란 각국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세 등 장벽을 낮춰 무역을 확대하는 협정을 의미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