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시리아 반군 무기 지원 여부 논의

지난달 22일 사태와 관련하여 요르단 암만에서 시리아 회동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이 오늘(12일) 워싱턴에서 시리아 내전사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지난 2년간 계속된 시리아 내전의 종식과 과도정부 설립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축출을 요구하는 반군에게 비군사적인 지원을 제공해왔고,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 시리아 반군에게 대한 무기 제공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시리아 평화회담을 계속 추진하는 가운데, 폭력사태가 계속되면 반군에 대한 무기 제공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