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장서 자살 폭탄 공격...13명 사망

이라크 시민들이 8일 바그다드 알아민 지역의 차량폭탄 공격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자료사진)

이라크에서 오늘 (10일) 차량 폭탄과 자살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13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40 km 떨어진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이 거주하는 시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앞서 어제는 바그다드 내에서 자살 차량폭탄이 공격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적어도 18명이 다쳣습니다.

어제 공격 역시 바그다드 북부에 있는 시아파 이슬람교도 거주지에서 일어났습니다.

아직까지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나선 단체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지 당국자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종파간 폭력사건이 수니파 이슬람교 무장분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