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코스타리카 정상회담, 무역협정 체결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 부부가 3일 라우라 친치야 코스타리카 대통령(오른쪽)이 주최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스타리카에서 무역협정을 맺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 (3일) 라우라 친치야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중국과 코스타리카의 관계는 여러 조건이 다른 두 나라가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타이완 대신 중국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유일한 중앙아메리카 국가입니다.

어제 맺은 아홉개 무역협정 중 하나는 코스타리카 리몬항에 있는 정유공장 보수를 위해 중국이 9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한 것입니다.

중국은 또 주요 고속도로 보수와 경찰학교 건축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 주석은 트리니다드토바고,코스타리카, 멕시코에 이어 미국을 방문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