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계 , 의원공격사건 강력 규탄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건현장을 방문한 만모한 싱 인도 총리

인도 정부 지도자들이 마오주의 반군의 여당의원 공격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마오주의 반군들은 25일 동부 차티스가르주에서 선거 유세를 마치고 떠나는 국민회의당 의원들의 차량 행렬을 표적으로 매복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최소한 23명이 사망했습니다.

소냐 간디 국민회의당 총재는 매복 공격은 비겁한 짓이라며 비난했습니다. 간디 총재와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사건 현장을 둘러보고 부상자들을 방문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인도 정부는 사건을 자행한 자들을 색출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살해된 정치인들 가운데는 마오 반군에 대항하는 지역 민병대를 조직한 마헨드라 카르마의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