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폭탄 공격...80여명 사망

이라크 나자프에서 20일 테러 공격으로 사망한 경찰의 관을 가족들이 운구하고 있다.

이라크 전역에서 어제 (20일) 연쇄 폭탄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7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한 주 간 시아파 이슬람교도 거주지역을 겨냥한 공격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군이 지난 2011년 12월 이라크에서 철수한 뒤 가장 심각한 이슬람 종파 간 폭력사태입니다.

이라크에서 지난 한 주 간 종파 간 폭력사태로 2백 명이 넘게 숨졌고, 특히 17일 하루동안 수니파 이슬람교도 70명이 숨졌습니다.

어제는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폭탄 공격이 일어나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