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올해 한국 입국 탈북자 20% 감소 전망'

지난 2011년 10월 목선을 타고 표류하다 일본에 도착한 탈북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고 있다. (자료사진)

올해 한국에 입국하는 탈북자 수가 지난 해보다 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통일부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는 모두 550여 명으로, 올해 전체로는 1천2백 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해 1천5백여 명보다 20%정도 줄어든 겁니다.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수는 지난 2001년 1천 명을 넘어선 뒤 해마다 늘어나 2009년에는 2천9백 명을 넘었지만, 이후 감소 추세로 돌아서 지난 해에는 1천5백여 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